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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좋은경험

스포티지R 겨울철 한파 엔진경고등 이상 수리

by JUSTDANCE 2021. 1. 23.

스포티지R 겨울철 한파 엔진경고등 이상 수리

2013년형의 스포티지R 올겨울 갑자기 엔진경고등이 떠서 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많이 굴리지 않은터라 강추위에 갑작스레 엔진에 무리가 생긴듯 했습니다.

인근 기아오토큐 정비센터에 가서 수리를 받았는데 첫번째 수리 후에 또 엔진경고등 발생, 두번째 수리후에 또 발생, 결국 세번까지 3주에 걸쳐 정비소에 가게 된 긴여정이었습니다.

 

엔진경고등이 다음과 같이 깜박이며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추운날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웽~ 밟으면서 달려도 엔진경고등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1차적으로 기아 오토큐에 가서 터보차져 액튜에이터(액츄에이터)를 교체하고 Scantool 진단점검을 받았습니다. 부품값 십만원, 공임비 구만원, 부가세 포함한 총계 21만원을 지불하고 수리를 하였습니다.

허나 앞서 언급했던대로 엔진경고등이 또다시 발생하였고, 한번 더 찾아갔으나 또 다시 경고등이 발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가서 부스트센서어셈블리, 센서-부스트 프레셔를 통한 수리를 받고 총 3만2천원을 지불하고 수리를 받아왔습니다. 3번째 수리만에 엔진경고등의 불은 더이상 들어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디젤차의 엔진특성상 장기간 달려줘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스포티지R도 꾸준히 달려줬어야 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년간 거의 주차공간 확보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3분간 시동을 껐다켰다를 반복했었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큰 이유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젤차는 역시 열심히 굴려줘야 잔고장이 발생하지 않는듯합니다. 그러나 또 요새 생각이 드는 것은 친환경 정책으로 디젤차 퇴출이 목전인 마당에 스포티지 많이 굴리지도 못하고 차를 바꿔야하는 시기가 올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스포티지R 엔진경고등으로 인한 수리를 받으신 분들은 수리 후 주행 꼭 해보시고 같은 증상이 계속적으로 발생하지 않는지 계속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겨울철에는 한파때에는 엔진을 충분히 예열 시켜두시고 운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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