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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2

취중 마포대교 물회와 함께 좋은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고공덕에서 막연하게 한강을 보고싶다는 생각에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나루를 갔습니다. 술기운이 있기도 하고 오랜시간 걷다보니 피곤이 몰려와 비틀대기를 일쑤였는데그런 모습을 누군가 운전중에 보았나 봅니다.경찰차차가 나타나서 경찰관이 오시더니 누군가 자살하는줄알고 신고하셨다고어디가시는 중이냐고 이렇게 저렇게 질문을 하시더랍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술먹고 한강이 보고싶어서 졸린와중에 걸어가는 중이었습니다.죄송합니다. 하곤 경찰관님께 혹시모를 상황때문에 전화번호를 드리고여의나루역으로 향했습니다. 술을 먹고나서는 한강이 혹시나 보고싶을때는안전하게 택시로 이동하는것이 좋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여름밤의 한강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2018. 8. 26.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날씨가 더워질수록 한강에서의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나 한강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을 보러 기웃기웃 구경하는 구경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밤도깨비야시장만의 아기자기한 느낌과 연일 음식을 만들어내는 푸드트럭 행렬이 마음을 풍족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여기는 젊음이 많이 느껴져서 좋다. 컨테이너 박스로 디자인을 잘해놓았다. 야시장 깃발~ 한쪽에서는 공연이 한창이다. 색색이 쿠션(?)이 보기좋다.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2열로 소품들을 파는 야시장이 쭉 형성되어있다. 대부분 팔찌, 장신구, 양초, 디퓨져와 같은 소품이 많이 있다. 다들 직접 만들어와서 파는건지 정성이 담겨 있는듯하다. 시간이 더 지나고 공연은 더욱 물이 오른다. 문전성시의 푸드트럭이 곳곳에 있다. 더위를 날려줄 몰디브한잔.. 2017.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