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신에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어머니 생신이 코앞이라 뜻깊게 소고기 미역국을 준비해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백종원 유튜브를 베이스로 참고하면서 다른 여러 블로그도 읽어보았습니다.
준비물
소고기 - 양지
미역 - 자른미역
국간장
참기름
멸치액젓
다진마늘
이렇게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작은 냄비에 했는데 이렇게 하니 거의 2~2.5인분 정도 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인근 홈플러스에 들러서 구입해온 소고기미역국 재료들입니다.
미역국 담을 용기값빼면 거의 3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요건 4,990원!
오뚜기 자른미역 사려고 했는데 안팔길래 유기인증 자른미역을 샀습니다.
미역양은 백종원씨 유튜브 보면서 소주잔으로 하잔 정도보다 살짝 많을정도로 양을 정하고 물에 불렸습니다.
이대로 10분정도 물에 불리니 금세 훅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구입해온 양지 소고기 192g에 12,000원정도 했습니다. 여러 미디어들에서 양지를 추천해주던데 그 이유는 양지에 기름기가 있어서 오래 삶거나해도 고기가 퍽퍽해지거나 하지 않다고 합니다.
참기름은 4,990원이네요.
양지 소고기 100g정도 넣고 참기름은 두 큰술 넣고 약한불에 적당히 살살 볶습니다.
살짝 어느정도 볶아지면 불려놓은 미역을 물기를 뺀 후에 같이넣어 볶습니다.
물기를 뺀 미역을 투하해서 다시 슬슬 볶지요
어느정도 볶은 후에 건더기양의 3배정도로 물을 콸콸콸 부어 넣습니다.
다진마늘은 요 튜브형이 3,200원이네요.
다진마늘은 2/3 큰술 정도로 넣습니다. 마늘이 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서 넣어야 할 듯싶습니다.
가장 작았던 국간장이 450g에 3,890원정도 였습니다. 이 국간장은 2큰술을 투하합니다.
멸치액젓은 200ml에 1,000원이었습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다해도 되지만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생긴다고 하여 멸치앳젓 한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액젓을 안넣을때에는 국간장 3큰술을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를 모두 투하하고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밍밍하고, 액젓냄새고약하고, 마늘향 너무 진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한참을 끓이니 그 모든 밸런스가 딱 맞춰지면서 맛있는 미역국으로 재탄생되고 있었습니다.
미역국은 끓일수록 더 맛있는 거라했기에 식혀가면서 두번더 끓였습니다. 맛은 있어졌지만 덕분에 양이 확줄었습니다. 손크신분들은 애초부터 작은 냄비가 아닌 큰 냄비에 하셔야 온가족이 먹기 좋은 양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한번해보고 나니 미역국이 간단하고 해먹기 좋은 음식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주변인의 생일에는 미역국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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