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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FANCY

라미(LAMY)_조이_사파리 #라미 #LAMY #라미사파리 #라미조이

by JUSTDANCE 2018. 12. 19.

만년필을 써보면 팬시덕후가 왜 생기는지 알 것 같습니다.

조금만 예쁘게 쓰려고 노력하면 쓰는 맛도 있고 평상시에는 못쓰는 켈리그라피 처럼 예쁜 글씨도 써지는 느낌입니다.

그 느낌이 좋아서 만년필을 계속 써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작은 누군가가 쓰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해봐야겠다! 였습니다.

선물을 받아 그동안 집에만 묵혀두었던 라미 만녀필을 두개 꺼내보았습니다.

길다란 애가 조이고 짧고 휴대하기 편하게 생긴게 사파리 입니다.


조이는 펜촉이 두꺼우며 켈리그라피 할 때처럼 예쁜 글씨 쓰기가 좋습니다.

사파리는 펜촉이 얇아서 이상적인 글시를 쓸 때 좋습니다.


둘다 서걱서걱 펜을 쓸 때 가져다주는 손맛이 워낙 좋습니다.



조이와 사파리


조이 케이스입니다.


알차게 들어있는게 보기만해도 뿌듯


이 친구는 리필잉크와 충전용 카트리지입니다.

카트리지를 잉크에 담구고 빨간 손잡이를 돌리면 잉크가 쭉 빨려와 담기는 시스템입니다.


아직 아까워서 못쓰고 있습니다.

일반 카트리지보다 경제적이라고는 합니다.

일단 일반 카트리지를 다쓰고 쓸 계획입니다.


얘네들은 일반카트리지입니다.

검정색이 다섯개나 들어있습니다.


조이의 풀세트 구성입니다.


정작 안에들어있는 잉크는 주황색입니다.

악필이지만 만년필로 쓰니까 그나마 덜해보입니다.

너무 예쁩니다.


이 친구는 사파리입니다.


심플하게 있을 것만 딱있고 왠지 더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다른 사람이 예쁘게 써놓은 글씨를 필사하는 것도 재미있고 좋습니다.


만년필과 북다트를 통해 최근 팬시의 매력을 알게되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이 이것저것 찾아 볼 것 같습니다.

팬시 덕후들이 있는 이유 점점 더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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