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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딘타이펑이 유명하다하여 친구따라 다녀왔습니다. 만두는 만두인데 아주 진한 만두를 먹고 온 것 같은게 저의 느낌입니다.

딘타이펑의 마스코트인가 봅니다.

얘도 마찬가지로 마스코트인 것 같은데 너무 귀엽습니다.

샤오롱바오는 도저히 양보하기 힘든 맛이라고 합니다. 먹는방법이 자세히 그려져 있는데 만두피를 찢어서 그 국물을 먼저 마시고 그다음에 만두를 생강이랑 함께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안에 국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찢어서 식혀먹지 않으면 입천장 데기 딱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딘타이펑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습니다. 따라서 짜사이가 기름진 걸 중화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샤오롱바오입니다. 6피스 짜리라더니 정말 포장에 비해 단촐하게 6피스라서 놀랐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만두보다 육즙이 느껴진달까 고기의 진한 맛이 납니다.

가져다준 6피스의 샤오롱바오중에서 두개의 피가 찢어져 국물이 다 새어나갔다고 두개를 이렇게 챙겨주셨습니다. 6피스를 시킨 저희로서는 아무래도 이득을 보았지요.

샤오롱바오를 맛을 보았으니 메인디쉬로 우육면을 시켜보았습니다. 컵라면인 우육탕면이 생각났는데 전체적으로 그맛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더 진하다는 것! 개인적인 저의 맛표현은 냄새가 일단 페퍼로니였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페퍼로닌 끓여서 국물을 내면 아마도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말 진한 고기 국물이어서 이건 호불호 갈릴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맛있다까지는 아니지만 저는 먹을만했습니다.

이건 메뉴판에서보고 궁금했으나 먹을 용기가 나지 않았던 초콜릿 샤오롱바오입니다. 어떤 맛일지 짐작도 어렵습니다. 조금 더 후기가 많이 보이면 시도해보아야할 메뉴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딘타이펑이었고 샤오롱바오는 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만두랑 비교하면 저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만두 손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진하나 조금 김치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치만두가 괜히 만들어진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더불어 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맛이라 어색한 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먹다보면 자주 생각날 맛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