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있는 일본 꼬치집 쿠이신보 #쿠이신보

합정에 있는 쿠이신보에 다녀왔습니다.

합정을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지날때마다 항상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가볼 엄두를 못냈던 곳이었습니다.

모처럼 연차를 내고 영화를 즐긴 평일이어서 오픈 시간인 5시30에 맞추어 딱 입장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워낙에 좋았던 평일이라 가게 문도 활짝열어서 분위기도 술마시기 딱좋았습니다.

하지만 운전때문에 술은 마시지 못하는 관계로 안주만 맛보기로했습니다.

 

 

 

쿠이신보

 

실제 일본분이 일하시는 듯했습니다.

 

꼬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잘모르니 야키토리 5종을 시켰습니다.

 

 

연어사시미도 하나 추가했구요!

 

더워지기전에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먼저 나온꼬치는 염통과 닭가슴살!

 

둘다 맛있고 맥주가 심하게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이건 무를 갈아서 동그랗게 뭉친건데 보기에도 재미있고 입가심하기 좋았습니다.

 

 

연어 사시미! 9,500원의 가격엔 아쉬운 양입니다ㅠㅠ  하지만 그만큼 맛은 확실했습니다.

 

 

 

다음으로 꽈리꼬추와 다리살입니다. 저는 꽈리꼬추가 맛있더라구요! 꽈리꼬추 메인에 고기가 붙어있어 야채와 어우러져 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가지도 추가로 시켜봤는데 가지도 간이 적절히 잘 베어 맛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짭쪼름하고 좋았던 목살! 다른 양념을 하지않아도 될만큼 간이 잘되어있었습니다.

 

계란밥도 추가로 시켜보았습니다.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다만 와사비 양을 조절했어야 했는데 모르고 다 섞어 비벼서 간혹 뭉쳐있는 와사비에 호되게 당했습니다.

 

 

모든 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정도 주문으로 35,000원 수준의 가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딱 아쉬웠던 것은 맥주나 하이볼을 부르는 메뉴였는데  운전으로 인해 즐기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꼭 맥주와 하이볼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깔끔한 일본식 꼬치집의 정석을 맛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