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사람을 피해서 공덕역으로 피신을 갔다가 발견한 좋은 곳입니다.
공덕역에서 대흥역쪽으로 쭈욱 걸어오다가 발견하게 된 곳인데 바로옆이 경의선 숲길이어서
분위기가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기왓장이 올라간 한옥레스토랑 컨셉인데 창을 활짝열고 앉은 테라스 좌석은 정말 명당이었습니다.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댕댕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말티즈, 코기, 푸들, 비숑, 요크셔테리어, 리트리버 등등 수많은 댕댕이를 구경하면서 맥주를 홀짝이는게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이곳은 맥주, 와인, 커피, 파스타를 하는 브런치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를 한잔하면서 감바를 가볍게 선택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감바스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구나 하면서 내내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감바스를 맥주와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으며 동시에 느끼한맛도 맥주로 넘겨주니 찰떡 궁합이다 싶었습니다.
여기 앉아서 평화로움을 느끼던 시간을 자주자주 기억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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