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결심1 [헤어질결심] 계속해서 보고 싶은 사랑영화. 제주도를 어제 다녀온 후 온종일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는 ‘헤어질결심’을 다시 보았다. 헤어직각오에서 탕웨이는 정말 아름다웠고 송서래가 해준과 사랑의 감정을 틔워가는 모습을 보는 과정은 아름다웠고 동시에 불안했다. 아플까봐서 그런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저 사랑이 언젠가는 내재적 요소나 외압에 의해 언젠가는 끝낼 수 있는 사랑인데 그렇게 끝낼 수 있는 시간들이 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아프게 다가왔다. 송서래(탕웨이)가 말하는 어눌한 한국말은 정말 기품있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거기에 문자로 대화할 때는 틀리지 않고 정성스레 대답하고 이야기하는 그 모습은 입체적으로 그 인물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장해준(박해일)이 송서레에게 빠져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는 사랑은 막을 수 없이 .. 2022.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