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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좋은경험

전세 세입자 나간 후 약간의 수리 후 집상태(화장실, 신발장, 창고문 수리)

by JUSTDANCE 2022. 9. 10.

전세 세입자 나간 후 약간의 수리 후 집상태

전세 세입자가 4년간 거주하고 집을 비워주고 그 상태에서 욕실, 신발장, 창고문 정도를 수리했습니다. 기존 세입자가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가정이다보니 집을 깨끗하게 사용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 집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건 새로맞이한 세입자 분께서 몰딩 색상을 벽지, 장판과 통일하고 싶다하셔서 직접 흰색 페인트로 칠하셨었습니다.

몰딩 제품도 오래되다보니 아무래도 상당히 지저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옆은 상당히 꼼꼼하게 칠해주셨네요.

확장된 작은 방은 큰 수리가 필요해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아래쪽 걸레받이쪽이 노후되기도 하고 전체적인 톤도 통일되지 않아서 나중에는 올수리시에 꽤나 손봐야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수리된 욕실입니다. 전체적으로 타일은 무난한 흰색 밝은 톤으로 선택했습니다. 욕조를 없애는 대신 샤워 공간을 만들었고 유리벽을 놓았습니다. 유리섹션은 놓을지 안놓을지 고민을 했는데 통풍이 잘안되는 이유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곤하는데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있는게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놓았습니다.

불을 켜보니 더 볼만하네요

양변기도 무사히 설치했습니다.

딱 요즘 수리식의 아파트 욕실입니다. 거울로 수납공간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세입자의 요청으로 수리하게 된 욕실인데 깔끔해지니 저도 좋았습니다.

휴지걸이도 물론 이렇게 깔끔하게 설치되었죠

샤워부스도 딱 무난하게 설치되었습니다.

전 세입자께서 창문에 단열뽁뽁이는 안떼고 가셨네요. 그건 상관없는데 잘 지워지지 않는 유리창의 어린이 낙서가 문제네요. 아마도 청소업체를 불러서 청소의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베란다도 4년 살았던 흔적이 있는데 많이 지저분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빨래건조대는 4년전에 설치했는데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편입니다.

주방 베란다도 세월의 흔적으로 여기저기 먼지가 가득합니다.

주방 베란다쪽 공간도 지저분함이 가득하네요.

새로 설치한 창고문입니다. 창고문인데 생각보다 칸 간격이 어정쩡하네요.

오래되다보니 톤앤매너가 맞지 않는 소품들이 곳곳에 있네요. 형광등 톤도 집색깔이랑 전체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4년전 전세줄 때 설치한 싱크대도 확실히 세워의 흔적을 많이 겪은듯합니다. 

안방에 창문도 상당히 촌스러워 졌습니다.

감당안되는 촌스러운 형광등 디자인도 아무래도 바꿔야겠습니다.

전 세입자께서 싱크대에 잘 안떨어지게 붙여버린 소품들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창문에 방충망도 심하게 파손되어 여름에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세입자도 여기저기 테이프로 보수하면서 쓴 흔적이 있네요.

이런 부적절한 선반들은 어서 빨리 제거해줘야겠습니다.

몰딩 바깥면으로도 너무나 지저분하네요

누래진 콘센트와 인터폰은 하루빨리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만들어줍니다.

보일러도 완전 옛날식 그대로입니다.

인터폰 심각하게 누래졌습니다.

새로 설치한 신발장인데 왠 기스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리모델링 업체에서 악성 재고를 가져와서 쓰신게 아닐지 의심이됩니다.

새로 설치한 신발장 컨디션이 이모양?

새로 설치한 가구가 이정도면 심하죠

새로 설치했는데 너무 지저분합니다. 

경첩도 어디있다 왔는지 모르겠는데 녹스는게 꽤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소 업체에서 잘 지워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새로 전세세입자를 맞이하면서 느낀 것은 전 세입자가 이사를 가실 때 유리창 낙서 정도는 좀 지우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수리할 때 좀더 괜찮은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고 골라야 헌것같지 않은 신발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쉬움이 좀 남는 전세세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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