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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SHOES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리오파)_독일군_사이즈_1777SL TRAINERS_4700S_Reproduction of Founds

by JUSTDANCE 2023. 2. 25.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리오파)_독일군_1777SL TRAINERS_4700S_Reproduction of Founds

최근에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리오파)의 유사 독일군 모델을 두족 구매를 했습니다. 흔히 우리가 옷커뮤니티에서 많이 보는 모델이 1700L모델로 아웃솔창이 앞에는 얄쌍하고 뒷축으로 두꺼워지는 형태의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의 가격이 초반에는 높게 형성되어있지는 않았는데 수요가 많다보니 이십후반대에 정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독일군이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하는 필수적인 스니커즈라고해도 저 가격대의 브랜드 값어치가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어미새나 고아캐에 뜨는 핫딜이 20만원 수준에 형성될때나 구매할까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부테로 등 스니커즈의 투자를 해왔고 해당 브랜드들도 인기가 식어감에 따라 가격선이 붕괴되는 걸 보고 리오파를 왠지 합리적으로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텐씨 아틱파카가 계속적으로 가격선이 붕괴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그러다보니 독일군 하나쯤 가지고는 싶은데 하며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리다가 themoderndraper.co.uk에서 리오파 1777SL 모델이 200파운드에서 100파운드로 할인하는 것을 확인했고 여기까지는 구매의사가 없었는데 추가 할인코드가 적용되는 것으로 배송비포함 90파운드에 구매했습니다. 배대지 비용이 만오천원선이 들기는 했지만 십만원 중반대 가격에 블랙 스니커즈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1777SL 모델은 1700모델과 다르게 아웃솔이 균일한 높이로 두께감이 있습니다. 얄쌍한 맛은 부족하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스니커즈 매력이 살고 구매하기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면 상에서는 100파운드 결제로 나오는데, 원래 할인코드를 미리 적용하고 결제를 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코드 적용을 안했습니다. 바로 결제를 취소하기 위해 상담채팅창을 열어서 대화를 했는데 themoderndraper상담사가 친절하게 취소를 해줄까? 아니면 코드적용 후 차액만큼 페이팔로 환불을 해줄까? 물어봐서 편하게 하기 위해 차액만큼 환불을 선택했더니 페이팔로 10파운드가 환불되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몰 운영방식에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모던 드래퍼도 주기적으로 관찰한 예정입니다.

배송대행지는 아이포터를 이용했습니다. 배송비는 17.79달러가 나왔습니다. 미국 배대지에 비하면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받으려면 대체로 이정도 가격이 드는듯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받아보게된 리오파 독일군 1777SL 블랙모델입니다. 생각보다 디테일도 좋고 박음질도 마음에 들고 가죽 퀄도 나쁘지 않아보여서 역시 할인할때 사면 만족도가 배로 올라가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사이즈는 평소 280~285구간을 많이 신고 발볼이 있는 편으로 UK10/44를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신발을 작게 신으려고 노력했는데 발불편하면 모든면에서 만족도가 떨어져서 좀 남고 크더라도 널럴하게 신는편을 선호합니다. 최근에 오트리도 44사이즈 사서 신는데 확실하게 편하고 내발처럼 잘 맞아서 많이 이용합니다. 990은 280, 파라부트 샴보드 UK9, 미카엘 43 등을 신습니다. 

기존 리오파와 다르게 아웃솔 창이 생고무가 일정하게 쓰여서 얄쌍한 맛은 없지만 이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할인이 왜 먼저 들어갔는지 알수있는 대목이기도 하는데 그 할인가 생각해도 괜찮은 구매 가격선인듯합니다. 

이 신발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만듦새가 워낙에 좋아서 그 가치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가죽 맨들맨들한걸 보면 더욱이 신고나가고 싶은 모델입니다.

앞코는 투박하고 스티치가 보여서 캐쥬얼하면서 스포티합니다.

안쪽으로 보면 확실히 안쪽이 두툼한게 느껴집니다.

생고무창의 매력입니다.

www.garmentory.com 이번에는 가멘토리에서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 4700S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이 모델은 더욱더 안팔리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195달러에 가격을 정찰했는데 할인을 해서 100달러 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할인코드가 적용되어 65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내 배송비 9.95달러를 포함해서 74.95달런데 이정도면 리오파 맛?을 느껴보기에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델도 US11/44 사이즈로 갔는데 발에 부담스럽지 않게 잘맞습니다. 저는 280사이즈 발볼이 넓은편이고 핏한 것보다는 여유있는 착화감을 선호합니다.

이 모델이 4700S 모델입니다. 독일군 쉐잎이긴 하지만 이 모델은 생김새 정말 많이 다릅니다. 처음부터 스케이트보드화로 출시된 모델이어서 신으면 쿠션감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신발도 무겁지 않아서 이거 생각이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친구겠는데 싶었습니다. 

신발의 뒷축도 엄청 소프트해서 발에 스트레스를 전혀 주지 않고 '발 너 생긴대로 살아! 내가 다 맞춰줄게!'라고 말하는 신발입니다. 메이저 브랜드 저가 스케이트보드화류 신발 보다는 정말 이 모델의 할인가격이 가성비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외피도 스웨이드여서 절대 저렴해 보이지 않는것이 강점입니다.

밑에도 생고무창을 사용해서 위에 모델이랑 비슷합니다.

이 신발의 장점은 엄청나게 편한 착화감에 있습니다. 본래 눈길이 갔던 1700L 모델은 아니지만 유사 모델을 두켤레 갖게 되었는데 두 모델다 높은 할인율에 적당한 만족감을 주는 아이템에서 마음이 흡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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