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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맛있던 곳

김포 운양동 준식당 - 맛있는 중식(신도시 맛집)

by JUSTDANCE 2019. 9. 2.

김포 운양동 카페거리에 자리한 준식당입니다.

많지 않은 테이블이 있는 작은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는 곳입니다.

소고기 짜장면, 탄탄면, 오렌지 칠리새우를 먹었습니다.

 

그 중 소고기 짜장면은 정말로 인상깊었습니다.

뭐지 이거하면서 감탄을 하며 먹었습니다.

면발이 무슨 고무를 넣었나? 싶을 정도로 쫄깃합니다. 아마도 반죽에 전분의 비율을 높여서 요리를 한 듯합니다.

그 쫀득하고 탱탱함이 거부감이 없고 양념의 맛과 굉장히 잘 어우러집니다.

강한 불맛또한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제대로 해줍니다. 짜장면은 먹는도중에 더러움이 흥건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굉장히 깔끔합니다. 다 먹었는데도 그릇이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아마 소스를 깔끔하게 적정량만 사용하도록 하는 거 같습니다. 이런류의 짜장면은 처음먹어보는데 정말 인상깊은 맛입니다.

 

탄탄면은 탄탄면 자체를 처음먹어봐서 이런맛의 음식이 있었구나 했구요!

 

칠리새우는 아 정말 맛있고 오동통한 새우살이 그대로 느껴지고! 이런맛으로 먹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통통한 새우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원픽은 이제부터 준식당 소고기짜장면입니다.

 

이것은 탄탄면

 

고소한 탕콩버터가 느껴지면서 매콤하기도 하고 신기한 맛인데 국물을 계속 한숟갈 뜨게됩니다.

 

와 이건 정말 엄청난 임팩트의 소고기짜장면입니다.

 

춘장소스가 많이 없이 불맛과 면의 쫄깃함으로 승부하는 요리입니다. 면발이 이렇게나 쫄깃할 수 있구나 싶습니다.

 

칠리새우는 '양이 적네?' 했는데 새우가 큼지막해서 적은 양이 아니었습니다.

 

올려진 치즈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 맛입니다.

 

칠리새우도 합격!
소고기 짜장면은 파오라가 들것 같은 파 밑둥만 빼고 클리어!

 

탄탄면은 묵직한 국물을 제외하고 클리어!

 

두 음식에 배의 할당량을 쏟다보니 세마리가 남은 칠리새우는 집으로 ㄱㄱㄱ(집에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준식당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기분이 좋던데

준식당은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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