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라디오천국 미국여자

땀이나는 인터뷰

 

 

유희열 : 누구나 다 인정하는 것 같구요. 뭐, 보면 알죠. 그리고 이상형에 미국여자로 되어있습니다. 왜요?

김간지 : 저희 다 어렸을적에 미국여자랑 일본여자 둘 중에 하나를 보면서 자라오잖아요? 

유희열 : 네.

김간지 : 저는 미국여자를 많이 보고 자랐어요

유희열 : 네, 알겠습니다. 이거 지금 여러분 라디오 천국입니다. 라디오 천국 맞습니다 자 그 다음에, 그다음은, 마지막으로, 어우 땀나. 조까를로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창립자이자 리더구요, 고질적인 신파에 대한 애증을 바탕으로 구슬픈 가사의 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 혼자 자취하는 여대생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라고 표현되어있구요, 취미에 영양제 복용, 이상형에 자취하는 여대생, 좋아하는 음식에 자취하는 여대생이 끓인 라면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쓰레기네요. 농담입니다 농담.

조까를로스 : 네, 그런셈이죠.

유희열 : 어우 땀이 나가지고 지금. 어우 잊혀지지가 않네요, 미국여자. 노래 하나 들을까요?

조까를로스 : 그래야 될꺼 같은데요?

유희열 : 그래 빨리 하나!

김간지 : 지금 노래 못할꺼 같은데?

유희열 : 아니아니, 빨리 해주세요. 자, 라이브! 라이브 가시죠!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에 악어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