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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좋았던 곳

동탄2신도시 숨은 한옥카페 장지마을 지안커피

by JUSTDANCE 2021. 4. 18.

동탄2신도시에 숨어있는 곳을 찾게되었습니다.
동탄 호반6차 옆으로는 동탄 2신도시 계획에 편입되지 않은 곳인 장지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이 어떻게 개발될까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곳은 마을 형태를 유지한채 집 하나하나를 리모델링, 재건축등을 하여 아기자기한 마을이 만들어질 조짐이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홍동탄2신도시에 숨어있는 곳을 찾게되었습니다.

동탄 호반6차 옆으로는 동탄 2신도시 계획에 편입되지 않은 곳인 장지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이 어떻게 개발될까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곳은 마을 형태를 유지한채 집 하나하나를 리모델링, 재건축등을 하여 아기자기한 마을이 만들어질 조짐이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홍종흔 베이커리가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도는 가운데 대형카페인 어반리 들과 함께 카페, 음식 촌이 될 듯 싶어 보입니다. 

아무튼 동탄외곽에 잠깐 이라도 숨돌릴 수 있는 편안한 곳이 생겼다는 것이 좋군요. 지안커피의 첫인상이 이곳에서 가끔 쉬면 좋겠구나 였습니다.

정말 오래된 한옥을 잘 수리해서 다시 오고 싶게끔 만들었습니다. 볕이 좋고 꽃이 예쁜 곳이었습니다.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2차 뒷편 장천교회를 뒤로하고 지안커피가 있습니다.

빨간 기와지붕에 저런 항아리는 어디서 구해다 놓았는지 바닥의 돌들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꽃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많습니다.

황토를 다시 바른 처마지붕과 너무 오래돼보여 좋은 테이블과 의자였습니다.

한옥 뒷편으로 또 아기자기하게 조형을 해놓았습니다.

돌은 어떻게 차곡차곡 쌓았는지

황토를 깨끗이 다시바른 흔적입니다.

한옥의 벽 내부모습을 그대로 유리를 통해 박제해놓았네요

곳곳에는 다육이가

허름하고 불균일해보이는 타일의 배치도 좋습니다.

커피를 만드는 곳에는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티팟들이 나란히

금장을 두른 티팟이 제일 갖고싶네요

티팟보는 재미도 있었고

지안커피에서 정문으로 바라보면 보이는 장지마을입니다. 마을 전체가 계속해서 바뀔준비를 하고 있죠

한쪽 실내에는 엔틱한 가구와 집기들

그리고 저무는 햇살이

어디서 구해와 걸어놓았을까 싶은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보면 좋은 타일의 색감들

커튼은 나란히

이곳은 해가 떨어질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뒷편으로는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계단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안커피 구역이 아닌 뒤의 장천교회 구역인 줄 알았습니다. 올라가보니 또 테이블이 있습니다.

왠지 꽃을 좋아하는 양평이모집에 놀러온 것같은 느낌

 

굴뚝도 그대로 둔게 보이네요

물이 고여있는 이곳으로 참새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뒷편 언덕(?)에서 바라본 모습

장지마을과 지안커피의 보호수같은 오래된 나무

오래된 담벽이 좋네요

밤에 조명이 켜지면 이곳은 더 좋을 것 같다는 추측

꽃이 많았고

또 꽃을 보았고

꽃구경 참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이네요

 

 

 

 

다육이도 이렇게

커피를 주문하는 곳 내부에는 디저트, 빵류도 이렇게

빵은 먹지 않았지만 커피로도 충분했습니다.

이런 카페 좋습니다.

동탄에서 찾아보지못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절구통도 훌륭한 식물의 집으로

오랜만에 느껴본 푸근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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