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맛있던 곳141 포천 일동 - 금강산 가마솥 곰탕 (군부대의 추억) 아마 이곳은 포천에서 군생활을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추억이 깃들어있을 곳입니다. 곰탕의 추억이 한가득인 금강산 가마솥 곰탕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는 여전히 군인 손님들이 많더군요 부대는 많이 이전했지만 새로이전온 부대들이 계속 찾아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저런 변화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그만큼 찾고 싶은 맛이라는 반증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소면을 많이 주셨는데 소면을 촉촉히 국물에 적셔먹는 것도 맛이 좋았고 깍두기도 국물에 먹기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식혜까지 딱 좋습니다. 단순 한끼지만 추억이 많이 묻어있어서 더 좋은 식사였습니다. 2019. 6. 5. 합정역 조이 떡볶이 떡볶이를 자주 먹는편은 아니지만 떡볶이가 땡길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운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매운거 먹으면 속도아프고 스트레스도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달달한 국물있는 떡볶이를 먹는편인데 합정 조이 떡볶이가 가끔 1인분씩 먹고 가기 좋더라구요 출출할때 순대떡볶이 1인분 3,500원짜리 먹으면 따 가성비도 좋고 든든합니다. 가끔 출출할때 활동복입고 슬리퍼 질질끌고 딱 먹고가면 좋은 그런곳입니다. Pick! 2019. 6. 3. 꼬리탕이 유명한 등나무집 - 구로근처 보양식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차로 5분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등나무집입니다. 꼬리탕으로 유명한 가게고 TV로 몇번 방송을 탄적도 있더군요 꼬리탕의 고기의 양이 엄청 푸짐하게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한 그릇에 27,000원이기때문에 어르신들이 사줄 때 먹거나 제가 가족들 대접할 때 먹는 것 아니면 엄두내기 어려운 가격이긴 합니다. 꼬리고기는 부드럽고 맛있는데 육수의 향이 다소 냄새가 쎄더군요. 저는 적응이 어려웠는데 어른들은 다들 간을 잘쳐서 잘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여름에 제 몸보신 보다는 가족들과 부모님들에게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멀지 않을 곳에 있기에 점심 때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듯합니다. 2019. 5. 29. 오코와 - 연남동 일본식 가정식 연남동에 있는 일본식 가정식 맛집 오코와입니다. 분위기가 아늑하고 소소한 맛이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왠지 일본식 가정식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풍기는 그런 음식점입니다. 세이로무시 고기&야채 1단과 치킨 데리야끼&구운야채를 시켜먹었습니다. 세이로무시는 함께 고기와 숙주를 찍어먹을 수 있는 땅콩소스가 나오는데 그맛이 좋아 계속 먹게 되더군요 치킨 데리야끼&구운야채는 치킨도 훌륭하니 구웠거니와 야채가 진짜 예술입니다. 특히 버섯의 식감은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부드럽게 씹히면서 넘어가네요. 치킨 데리야끼&구운야채는 맥주가 반드시 필요한 맛이었기에 산미구엘도 한잔시켜 함께 먹으니 퇴근하는 짱구아빠가 왜그렇게 맥주를 찾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맛도 좋고 소소한 느낌을 주니 오코와는 좋은 인상을.. 2019. 5. 27. 해두리치킨 김포 사우점 - 담백한 해두리치킨 해두리치킨 김포 사우점에서 치맥을 맛보았습니다. 해두리치킨 오리지널을 먹었는데 가격도 만원 초반의 가격에 군더더기 없이 로스팅으로 맛을 내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뿌링클, 베이크, 크리스피, 맛초킹 등등 요새 뭔가 많이 첨가된 치킨들이 유행이고 맛도 좋은 편이죠 그런데 가끔이 이런 담백한 치킨도 괜찮네요 시장통닭 같기도 한데 시장통닭보다 양도 훨씬 많고 크기도 크고 딱 좋았습니다. 여름에 더울때 맥주한잔에 해두리치킨 좋네요 2019. 5. 22.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 - 봉추찜닭(누룽지 맛있다) 나이가 들수록 먹을게 많아져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봉추찜닭을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방문하게 된건 찜닭이 먹고싶어서가 아니라 다른 블로그를 보고 누룽지를 비벼먹길래 그게 먹고싶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누룽지 굉장히 고소하고 찜닭이랑 조화롭게 어울리더군요! 하지만 굉장히 크리스피하기 때문에 이빨 나갈뻔했습니다. 그래도 숟가락질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찜닭을 완전히 다 먹은후에 누룽지를 비볐더니 국물이 약간 모자란듯했습니다. 찜닭 국물이 촉촉하게 있을때 누룽지를 비벼먹으면 더 맛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어버린 후기입니다. 봉추찜닭에서 누룽지 비벼먹는거 괜찮습니다. 하지만 메인인 봉추찜닭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매운걸 잘 못먹어서 안맵게 먹으니 간도 알맞고 당면사리가 쫄깃하게 먹는 맛이 좋.. 2019. 5. 21. 합정 오직, 그대만 - 타로 밀크티가 맛있었던 곳!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8번출구쪽) 마포한강푸르지오쪽! 이곳에 위치한 오직그대만 이라는 밀크티 카페입니다. 교보문고 근처에 있는 곳인데 코너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것 같지는 않으나!!! 타로 밀크티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른집 타로보다 훨씬 크리미하고 진한 느낌입니다. 한번 먹고나니 자꾸 생각나는 맛이네요 근데 갈때마다 펄이 떨어졌다고해서 펄을 즐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펄이 들어있는 타로 밀크티를 먹고싶습니다. 타로밀크티 강려크 추천입니다. 2019. 5. 15. 합정 제주 돈사돈 - 생근고기 맛집 - 합정의 제주 돈사돈입니다. 합정에 있는 생근고기 전문점입니다. 합정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곳이고 내부는 널찍합니다. 고기가 비싼만큼 두툼하고 맛이 좋습니다. 연탄불로 고기를 굽는게 고기도 맛있게 느껴지고 굽는 재미도 있더군요 김치찌개와 고추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고기 맛이 훌륭하네요 추가목살까지 먹으니 4인이어서 10만원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합정에서 질좋은 고기 먹고싶을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019. 5. 15. 장터원조국수 - 파주 푸짐한 양의 맛집 파주에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장터 원조국수입니다. 음식을 푸짐하게 주는 편입니다. 최근에 뜨는 음식점인 선식당이 생각나는 양이었습니다. 2인이서 음식3개는 대식가아니면 무리인 것 같습니다. 2인이서가면 꼭 욕심부리지 말고 2개만 시키기!! 샐러드돈까스와 열무김치말이국수를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샐러드가 듬뿍올라가서 샐러드돈까스이더군요. 준수한 맛입니다. 열무물국수는 국물을 어떻게 낸건지 시큼시원한 맛이 확 돕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지만 장터국수집인 만큼 국수는 기본으로 시키는게 좋은듯합니다. 찾아갔는데 때마침 먹고나오는 연예인 김원해씨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연예인이 다녀간집! 맛있겠구나' 하고 신뢰가 생겼습니다. 아무튼! 다 먹고나니 굉장히 배가 부릅니다. 다이어트는 포기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019. 5. 13. 경의선 숲길 옆 마포 브런치 맛집 - 더 코지 코너 블랑코 휴일에 사람을 피해서 공덕역으로 피신을 갔다가 발견한 좋은 곳입니다. 공덕역에서 대흥역쪽으로 쭈욱 걸어오다가 발견하게 된 곳인데 바로옆이 경의선 숲길이어서 분위기가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기왓장이 올라간 한옥레스토랑 컨셉인데 창을 활짝열고 앉은 테라스 좌석은 정말 명당이었습니다.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댕댕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말티즈, 코기, 푸들, 비숑, 요크셔테리어, 리트리버 등등 수많은 댕댕이를 구경하면서 맥주를 홀짝이는게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이곳은 맥주, 와인, 커피, 파스타를 하는 브런치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를 한잔하면서 감바를 가볍게 선택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감바스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구나 하면서 내내 감탄하며 먹.. 2019. 5. 7.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