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1 무라카미 하루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삶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고 싶을 때... 스스로가 단단해지지 않으면 아무도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느낀 큰 관통점입니다. 근 한달간 달리기를 지속하면서 달리기라는 행위자체를 의식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보러너로서 잘못된 주법과 준비운동을 빼먹은 탓에 무릎에 무리가 간 상황입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함에서는 실행력 뿐만 아니라 '요령'도 적당히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시선에서 무려 풀코스를 수없이 완주한 이 작가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직접 달리면 그게 어떤건지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과거 10km를 뛰었을 때도 중간에 쉬어야만 가능한 몸상태였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적어도 걷지는 않았다'라고 자신의 지속적인 달리기를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 202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