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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SHOES

소문의 오트리 메달리스트 구매 SUGAR 협업모델 젠테스토어

by JUSTDANCE 2022. 2. 15.

요새 가장 패션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인 오트리를 구매했습니다. 고아캐, 디젤매니아, 나이키매니아, 어미새 등에서 오트리를 두고 근본이라는 이슈로 뜨겁게 논쟁중입니다.
저는 사실 이 사단이 생기기전에 `뭐지 볼수록 예쁘네?' 라는 다소 심플한 생각으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와 리복 클럽c85 중간 사이쯤의 두께감과 빈티지함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받아본 실물도 느낌좋고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이슈가 되면서 눈치도 보게되면서 뇌이징이 오락가락하는 아이러니 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신발은 참 괜찮게 뽑혀졌습니다. 미국 스베누라는 꼬리표가 아이러니 입니다.

젠테스토어에서는 첫구매인데 상품이 박스 훼손없이 잘 와서 좋았습니다.

심지어 신발박스에 정성스레 포장지를 입혀준게 괜찮게 느껴지네요. END의 포장상태이후로 가장 호감가는 퀄리티의 포장입니다.

앙증맞은 젠테스토어의 엽서?도 동봉되어있네요

모델명은 AULM SGR1이며 이탈리아 편집샵인 SUGAR와 협업 모델입니다. 16만9천원쯤 주고 구매했습니다. 메달리스트 모델은 기본으로 한 협업이 맞는데 메달리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 덜 알려져서 할인폭이 크고 매물이 많아 오히려 좋습니다.

WE ARE SUGAR라고 프린팅이 된 면소재의 가방이 함께 들어있어서 더 기분이 좋네요.

WE ARE SUGAR!!

소가죽의 SUGAR 협업 모델입니다. 에이징된 느낌의 빈티지 아웃솔이 역시 매력이네요

오트리 쉐입의 매력은 포스와 클럽C85중간의 얄쌍하도 뭉뚝한맛을 적절히 섞어서 살려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이키 NRG 그레이 트레이닝 셋업에 이상적으로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옆에 오트리 문구가 컬러풀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특유의 성조기 미국냄새가 나는게 덜하긴 합니다. 무채색이 모델만의 모던한 느낌을 주눈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특이하게 혀에는 해당 모델의 사이즈가 자수로 박아져있습니다. 그만큼 소량생산 리미티드를 강조한 것이겠죠.

뒷축에는 SUGAR가 음각으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오트리 시그니쳐 마크가 아웃솔에 박혀있습니다.

오트리 로고는 천에 새겨져 박음질이 되어있습니다.

이 모델만의 특징 흔히 쓰이지 않는곳에 스웨이드 천을  대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포인트가 생각이상으로 괜찮습니다. 앞 코에 스웨이드 있는것과 다르게 흔치않지만 매력적인 포인트를 줍니다.

뒷축에도 스웨이드가 있습니다.

아 이게 볼수록 예쁩니다. 흐음

밑바닥에 역시 WE ARE SUGAR 심지어 이 위아슈가는 단순 프린팅니 아닌 음각으로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이곳저곳 공들인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 신발입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다시 뇌이징이 되어가면서 앞 코의 라운드도 많이 예뻐보이네요.

내부는 복슬복슬하게 실?로 구성됭 부들한 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혀는 스펀지가 살짝 노출된 형태로 마감되어 있구요.

실밥도 이정도면 미국느낌 치고는 준수하죠

역시 매력적인 신발사이즈 자수입니다.

뒷축에도 가죽 느낌 포인트 마감

일정하고 고르게 뚫린 신발등 구멍도 매력적.

신발 받아보면 고트리만의 염소가죽이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소가죽 재질의 느낌도 충만하게 받을수 있습니다.

소가죽 스웨이드 빈티지아웃솔로 웜톤의 삼색이 만드는 조화로움이 있습니다.

매력적이지면서도 뜨거운 오트리를 처음 겪업ㅎ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모델은 실착을 하면서 함께 하게 될것 같습니다. 뜨거운 오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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