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나가 코드G #39 그레이
큰 마음 먹고 마수나가 코드G #39 안경을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22(실버)나 #11(앤틱골드느낌?)의 색상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제고가 부족하다하여 #39 약간 메탈그레이?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22(실버) 모델은 넷플릭스 모럴센스의 이준영배우가 착용해서 유명해졌죠.
마수나가 안경집도 심플한 안경테 디자인을 보여주듯 예쁘고 가죽케이스에 이렇게 담겼습니다.
원하는 색상이 없었음에도 이 안경을 구매한 것은 안경의 쉐잎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안경의 사각프레임은 너무도 유니크하면서 예뻤습니다.
마수나가 코드G는 티타늄테여서 착용했을 때 상당히 가볍고 별도의 피팅없이도 라이트한 무게덕분에 거북하거나 어색함이 없습니다.
제품은 코드 G(Chord G)입니다.
마수나가 since 1905 ; 무려 100년이 넘은 브랜드네요.
그리고 소재 자체도 유연스럽다보니 저 같은 군모 60의 대두남성도 압박감 없이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코 받침도 왠지 유니크한 느낌의 디자인이어서 좋습니다.
박해수배우가 착용한 코드F와도 고민했는데 일단은 너무 지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약간 부드럽게 보이는 정사각형 형태의 프레임이 좀 더 나을 것으로 생각하고 코드 G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무난하면서 유니크한 사각형 프레임이 탁월한 선택을 했음을 이야기해줍니다.
안경 귀받침(?)쪽에 곡선 라운드도 경사가 갑자기 확 들어가는게 유니크하고 독특합니다.
테 자체에도 적당한 유광이어서 무난함에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지적임을 강조해줄 수 있는 티타늄 테여서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요새 동그란테가 너무 많이 보여서 약간 개성을 추가하고 싶을 때 이런 사각테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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