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수직마라톤 2023 후기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을 참가했습니다. 일상에 적당한 긴장감과 몸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이런 이벤트를 하나 둘식 심어 놓는것은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제일 최근에 참여해본 행사는 JTBC 서울 마라톤인데 거기서 10K뛰는거에 비해서는 덜 힘들었지만 이것 역시 쉽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필요했습니다.
레이스는 성공적으로 마쳤고 남은 것은 31분이라는 기록표를 보며 조금 더 열심히 뛰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마라톤때는 걷지 않는게 목표였고 수직마라톤은 멈추지 않는것이 목표였는데, 이뤘으나 조금더 열심히 해볼걸 하는 마음이 남았습니다. 아마 이런 아쉬움으로 다음을 위한 기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실 환승센터가 언제 이렇게 화려하고 복잡해졌는지! 잠실을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되어서 이것 또한 놀라움이었습니다.
조금 이르게 왔더니 운영진이 스탭들의 교육을 시키는데 한참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올려다보니 높긴 높다 싶었습니다.
대회장에는 물품보관함, 메디컬센터, 기록환인처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저 공간이 너무 허허벌판이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 듯했는데 계단이라는 공간의 제약상 출발시간이 다들 달랐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모이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테이핑서비스 해주는 곳에서 무릎이 고정되게 단단히 테이핑 서비스도 받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모르지만 테이핑은 한쪽만 해주었습니다.
스타트하기전에 롯데월드타워를 이곳저곳 돌아다녀봅니다.
뒤쪽으로는 거대한 벨리곰이 있어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저곳으로 달려가서 계단이 시작되면 바로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출발전 대기를 하며 한명한명씩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행사 MC분들께서 한명한명 인터뷰를 다하셨는데 정말 쉽지 않으시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처음에 기세좋게 시작했는데 10층까지는 하나도 안힘들게 직진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계단 두개씩 밝으면 금방 지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한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힘들지만 화이팅을 외치며 올라갔습니다. 100층까지는 아무런 생각없이 언제끝나나라는 정신으로 올라갔습니다. 시간과정신의방은 110층부터 열렸습니다. 여기부터는 체력이 진짜 한계로 가면서 빨리 끝났으면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121층부터 123층까지가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끝날듯 끝나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친내 올라왔는데 먼저 입성한 분들이 골인 지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어서 자리를 비켜주어 조용히 옆으로 빠져서 숨을 고르고 전망대를 뷰를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이었구나 싶습니다.
아마도 재건축단지인가 싶은 곳을 내려다보게 되었습니다. 전망구경은 금방 끝내고 점점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몰릴 것 같아서 얼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확실힘 기압으로 인해서 귀가 불편감이 생기는걸 느꼈습니다.
내려와서 기록확인을 하니 31분이 나왔고 조금 더 쥐어짜볼걸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번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한번 이렇게 좋은 곳에서 정신 단련을 했으니 다음에는 JTBC 서울마라톤 개인기록 경신을 목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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