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인치 TV를 두고 어떤 제품을 살 것이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후보군에 두었던 것은
LG의 65ks8000제품을 가장 고려하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자산을 따져보았을 때 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TCL이라는 중국브랜드의 티비를 24일부터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659,000원이라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전부터 눈여겨 본 모델이긴 했으나 정식 수입이 얼마되지 않았고 국내에서 해당 모델의 정보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심지어 해외에도 리뷰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장점은 'price(가격)'이라고 명시되어 있었기에 성능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4일부터 할인행사를 들어가니 가전고나련 커뮤니티에 정보고 하나둘 올라오게 되었고 그 후기를 보고 이 제품의 구매의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도는 말의 첫번째는 역시나 가성비 차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를 쉽게 고화질로 이용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HDR도 포함되어있다는 이야기도 많이들 하시더군요.
*참고
HDR은 밝거나 어두운 영역의 톤을 희생 시키지 않으면서 보다 자연스럽고 사실으로 나타냅니다.
HDR은 차세대 고품질 이미징 기술로 주목을 받았으며 Netflix 및 UHD Blu-ray 디스크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HDR에서 제작 된 컨텐츠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현재 가진 자산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65P6US를 선택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격입니다.
구매를 진행하고 검품장으로 향하면 직워분들이 차에 실어 주십니다. 참고로 이곳은 코스트코 공세점이고 해당차량은 스포티지R입니다.
뒷좌석을 접고 앞좌석을 좀더 바짝당기면 65인치 TV가 딱 들어갈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박스 크기 실측도 써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164cm이니 직접 구매하실 분들은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쏘카 레이로 가져오셨다는 분의 글도 보았으나 확실히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스포티지R은 확실히 실립니다.
박스가 커서 2인이서 옮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바로 개봉을 하니 말로만 듣던 65인치의 크기에 놀랐습니다.
거거익선이라고 75, 82, 85로 가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65인치도 충분히 크긴 큽니다.
최근까지 수고해주신 32인치 LG TV입니다.
TV 이외의 구성품은 상당히 단촐하게 TV 다리, 설명서, 리모컨, 케이블이 다 입니다.
티비이의 다리는 처음에 이렇게 정석으로 바깥을 향하게 결합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TV의 장이 120cm여서 다리간격이 125cm정도되는 TV 를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임시로 나무판자를 구해와서 얹혀놓는식으로 올려두었습니다.
KT iptv 방송인데 UHD화질은 지워하지 않는지 생각보다 깨끗한 화면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확인했지만 KT ipTV채널에서 UHD채널이 선택할 수 있는데 UHD 채널을 선택하니
확실히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뒤쪽의 단자는 USB2.0, LAN, HDMI, 지상파케이블, 외부입력어댑터, 헤드폰 등이 있습니다.
설명서에 나오는 제품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상파 방송은 준수합니다.
스포츠 방송은 공의 움직임이 선명하게 보기 어려웠습니다.
해당채널의 문제인지 UHD방송이 아니어서 인지 확인을 더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TCL TV안에 내장된 프로그램은 굉장히 간단하게 유튜브 같은 앱을 실행할 수 있게하고
넷플릭스를 쉽게 이용할 수있습니다.
TV를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가능합니다. 리모컨에 확인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키패드가 나타나
비밀번호를 수월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TV목록을 누르면 현재 연결되어있는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HDMI1으로 KT ipTV를 시청중입니다.
이것이 TCL리모콘입니다. 스마트 TV리모콘 치고는 상당히 간단해보입니다.
넷플릭스 이용하기 좋은 TV답게 넷플릭스 버튼이 아예 포함되어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용한 적이 없었는데 이 TV를 구매하신분들이 잘 이용하시는 컨텐츠가 넷플릭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넷플릭스를 적극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아까전 TV다리가 다이의 길이를 넘어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글을 보다가
티비 다리를 안쪽으로 결합하신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다리는 원래 바깥쪽으로 결합되게 안에 구조가 되어 있으나 고정하는 나사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안쪽으로 두고 결합을 해도 충분히 잘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올린 마지막 사진은 어두워서 다리 모양이 잘 보이지는 않으나 위에 사진과 비교하면
다리가 안쪽으로 들어간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평은!
1. 본래 65인치 티비를 알아봤던 가격인 110~140선에서 반값정도에 구매하게 되어 돈이 굳은 것 같습니다.(물론 타모델 대비 성능저하는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비싼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요)
2. 얼마전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두고 새로운경험이구나! 라고 느꼈는데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가정에 65인치 TV도 이제 흔한 시대지만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같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3. 현재 사용패턴은 KT ipTV이용다입니다만 좀더 활용성을 넓히기 위해 넷플릭스를 이용하고자 하는데 아주 적합한 TV인 것 같아 좋습니다.
4. 한가지 빨리 알아내고 싶은점은 스포츠 경기를 고화질로 보고 패널이 잔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스포츠 경기도 훌륭하게 볼 수 있으면 진정한 가성비 TV로 인정하는 바입니다. 당장 NBA경기와 프리미어리그를 고화질로 보고싶습니다. 향후 이부분에 대해서는 추가글을 올려보던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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