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체육센터 수영장 후기

신림체육센터 수영장에 한달정도 다녔습니다.

수영장내부는 사진촬영 불가이기때문에 다른 사진은 없습니다.

수영장 크기와 샤워시설은 매우 좋았습니다.

일단 수영장이 큰편이고 레일도 넉넉해보였습니다. 수영장 레일이 넓어서 좁은 곳들에 비해

훨씬 여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평영을 할때도 조금만 주의해서 발을 얌전히 벌렸다 차면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들과 부딪힐까봐 걱정할 염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 창이 있어 밤에는 못느끼지만 해가 뜨는 낮에는 햇빛이 채광창에서 들어오며 기분좋은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급자 수영반 같은 경우 너무 스파르타 하게 돌아가지는 않고 여유롭게 돌아가기 때문에 체력이 안돼서 뒷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꽤나 무리하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설이랑 기관 수영장 몇곤 다녀봤는데 스파르타하게 돌리는 곳은 운동은 됩니다만 직장인이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에 스파르타하게 운동하면 분명 일과시간에 무리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수영분위기가 형성된 곳을 좋아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신림체육센터는 샤워부스가 정말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샤워하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보통 공단 수영장은 수용인원에 비해 샤워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대기하거나 하는 일이 많은데 신림체육센터 수영장은 샤워부스가 굉장히 많아 쫓기며 수영하지 않아도 되고 여유롭게 따뜻한 물로 개운하게 씻고 나오면 딱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드라이기 사용이 유료입니다. 이점은 요새 트렌드를 봐서 충분히 바뀌어도 될 법한데 드라이기 사용이 유료인 것은 아쉽습니다! 

다른 아쉬운 것은 신대방역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출퇴근 시간에 이용이 용이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신림체육센터에서 수영하기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멀리서 다니시는 것은 드라이기 사용이 제한되고 사물함이 3단이라 짐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신림동에 사는 동네사람들이 이용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