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2019 채용 NCS 논술 필기

이공계 전공자로서 제조업 및 연구계열에서 근무하지 않는데 이공계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곳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진 곳이 기술보증기금입니다. 기술을 평가하여 담보로 하여 대출을 내주는 것이 기술보증기금의 주요 기능이고 여기서 기술평가라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막상 입사하면 평가보다는 담보업무가 주라고 하지만 가고싶었습니다.

 

기술보증기금 이공계인재 전형은 NCS필기와 논술 이 두가지로 평가를 진행합니다. NCS 필기는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시간내에 착실하게 풀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NCS를 준비해온 사람이라면 풀만한 수준입니다.

 

논술은 정말 많은 준비를 해야합니다. 크게 4가지 지문에서 각각 꼬리문제 3개씩하여 총 12문제정도의 문제가 약술형으로 서술하는 문제입니다. 논술문제는 기술보증기금이 하는 역할과 시장의 문제 그리고 기술보증기금의 보도자료 및 이슈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의 양이 많다보니 제 시간내에 논술을 작성하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운도 중요하지만 논술은 단기간으로 승부를 보기가 어려운 시험유형입니다. 글을 쓰는 연습이 숙달되지않으면 전개가 매끄럽지 않고 무엇보다 팔힘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문제 4-1, 4-2, 4-3은 배점이 제일 큰 문제임에도 앞의 3문제에서 시간과 팔힘을 다 소진하여 쓸힘을 상실하였습니다. ㅜㅜ 어떻게든 작성했지만 떨어짐을 예상하기 어렵지 안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였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채용도 1년에 한번밖에 하지 않기에 더욱 아쉽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은 논술을 미리미리 잘 준비해두고 기술보증기금 이슈에 대해서 면밀한 준비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지원자가 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