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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좋은경험

아무것도 아니다.

by JUSTDANCE 2020. 4. 11.

아무것도 아니다.




괜찮다 괜찮다 해줘도 모자랄 판에

그래도 살까말까하는 판에

왜 니가 더 지랄이야


내(가) 이럴까봐, 이럴까봐 말 못한거야

안그래도 힘든데 

사방천지에 나보고

한숨짓고 울어댈 인간들 생각에..


왜 더 날뛰어

니가 나보다 더 괴로워?

너 내가 다 들어엎고 깽판쳐야 속이 시원하지?


어!

그렇게라도 형이 실컷 울었으면 좋겠어

엉엉. 아주 눈물 콧물 질질 짜가면서 울었으면 좋겠어

안그러는 형이... 

너무 마음 아파

속을 다 까집지못하는 형이 

너무 마음 아파

꾹꾹 눌러대다가 형 병나 죽을까봐


그래 병나 뒈져라!


그래 가자. 어디로 갈까

야 가서 울자. 나와봐


울데가 없어서 못우냐!





아버지가 맨날 하던 말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 말을 나한테 해줄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내가 나한테 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나의 아저씨를 자꾸 찾아보게 된다.

위로 받는 기분이 들어서.

드라마가 마음을 너무 잘 건드린다.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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