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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좋은경험

옷과 신발 할인할 때 사는 방법(고아캐드, 어미새)

by JUSTDANCE 2020. 4. 14.

옷을 구입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옷을 구입할 때 의류는 가능한한 심플하고 범용적이고 어디서나 소화가능한 룩을 선호합니다.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사적 모임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룩이 있고 없고 하니까 그걸 잘 판별해서 구입합니다.


그래서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유니클로, 무인양품(무지), 지오다노가 있습니다. 이 중에 두군데를 이제 가기 불편해져서 옷살 수 있는 선택에 폭이 좁아졌네요. 이중에 지오다노를 본의아니게 가장 즐겨입는 브랜드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아웃도어 점퍼 등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좋은 옷을 사야 오래 입는게 맞습니다. 반면 일반적인 캐주얼 옷은 유행이 굉장히 빠르고 편한 옷이 가장 좋습니다. 


몇년간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을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던 것이 그 이유입니다. 자라, H&M은 옷의 스타일이 너무 화려하거나 품질이 상대적으로 아쉬운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부분에 합리적인 지오다노가 현재 저의 원픽입니다. 옷은 일단 편해야하고 유행은 너무 빨리 돌기 때문에 옷에 지나친 거금을 투자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발은 이야기가 또 다릅니다. 신발은 좋은 신발을 사두면 오래도록 맞춤스타일로 신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에 따라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발을 옷을 입는 스타일의 정점과도 같습니다.


하입비스트


저는 신발에 대한 정보는 주로 하입비스트에서 많이 얻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의 브랜드들의 디자이너, 아티스트와 협업소식을 많이 듣습니다. 최근에는 나이키가 정말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 바빠졌습니다. 아무튼 하입비스트에서 최근 출시 상품들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합니다.


하입비스트(Hypebeast)

https://hypebeast.kr/



고아캐드


그리고 네이버카페 고아캐드를 자주 방문합니다. 네이버 패션관련 카페중에 가장 정제되어 있고 순도높은 카페로 생각됩니다. 디젤매니아는 패션이긴 한데 커뮤니티 장의 성격이 더 강한 곳이고, 나이키매니아는 흡사 나이키중고나라와 같습니다. 고아캐드에서는 카페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보니 지저분하지 않고 순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고아캐드는 아메카지(아메리칸 캐쥬얼) 스타일은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뉴발란스, 모스콧, 헨더스킴, 포터 등 캐쥬얼의 정점 브랜드가 선호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뉴발란스의 성지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고아캐드(Go out casually dressed)

https://cafe.naver.com/casuallydressed



어미새(EOMISAE)


어미새는 가장 유용한 사이트 중에 하나입니다. 할인하는 정보를 시시각각 받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회원 등급에 따라서 할인정보를 더 빨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등급을 올리려고 다양한 할인정보를 올리면서 또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꾸준히 보면서 '옷은 절대로 정가에 사는게 아니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쇼핑몰(주로 미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오니 해외직구에 대한 준비(페이팔, 배대지,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를 미리미리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어미새

https://eomisae.co.kr/os



신발의 정가는 너무 비싸다


옷을 꾸준히 구입하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 안입는 옷들이 훨씬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옷은 편하고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는 걸로 저렴하게 사는게 좋습니다! 


옷에 투자할 돈으로 신발에 조금 더 투자하면 패션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납니다. 단 신발은 절대로 정가에 비싸게 사면 낭비입니다. 최근에 뉴발란스 992 출시로 연일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992가 너무 가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식 발매다 259,000원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의 투자가 아깝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처럼 점심값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싼 가격입니다. 259,000원이면 제가 990v5 트리플블랙과 993 블랙 모델 두족을 구매한 가격과 비슷합니다. 


신발도 마찬가지로 유행이 굉장히 빠르게 변합니다. 정확히는 신발에 대한 유행이 빠르게 변한다기보다는 요새는 너무 많은 모델이 나오면서 선택군이 너무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출시되는 만큼 재고도 많이 쌓이게 됩니다. 나이키만 보아도 그렇습니다.나이키 공홈에서 블랙프라이데이세일, 신년세일(?), 플래쉬세일 등 지난 6개월간에 큰 세일만 3번 이상입니다. 에어맥스 시리즈만 해도 20만원 가격의 상품들이 10만원에 할인기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탐났던 에어맥스98도 거의다 10만원입니다. 나이키가 요새 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꾸리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즉 정가 주고 사는 것은 말도 안된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새로 출시된 모델이 너무 가지고 싶은시면 조금만 참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인기가 있고 프리미엄이 있는 모델이면 쭉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 모델들이 훨씬 더 많으며 이는 곳 저렴하게 어미새, 고아캐드를 통해 할인 소식을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결국 신발 구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신발은 정가로 사는게 아니고 기다렸다 할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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