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트레티노인(로아큐탄) 여드름 약
이소트레티노인(로아큐탄) 여드름 약을 다시 먹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여드름은 있는편인데 극도로 스트레스 받을 때는 걷잡을 수 없이 턱이나 목주변으로 확 올라오는 경험을 몇번 했습니다. 이번에도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화농성 여드름이 크게크게 턱과 목주변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더 심해지기전에 피부과로 처방을 받으러 갔습니다.
예전에도 여드름으로 고생했을때 이소트레티노인 약의 효과를 보았었습니다. 클렌징폼, 화장품, 피부과 시술 모두 중요하겠지만 심한 화농성 여드름에는 약이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
예전에 먹을때 초기에 심했을때는 아침저녁으로 2회씩 먹고 피지분비 줄어드는 대신 몸에 건조함이 심해져서 약을 점차 줄여가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몇차례 다시 깨끗해진 피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약의 도움을 받고자 처방을 받게되었습니다.
30일 분량의 약을 2만원 정도의 가격에 처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먹을거 생각하면 처방비 만원 약값 2만원해서 달마다 3만원 정도가 들 것 같습니다.
여드름치료제이며 1일 1회투약으로 권장되고 있는 듯합니다. 기형아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투약중에는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소트레티노인은 많은 제약사에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름이 로아큐탄이고 지난번에 제가 먹었던 것은 '아키놀' 이번에 처방받은 약은 '오피큐탄'입니다. 이름과 제약사만 다를뿐이지 성분은 모두 같다고 보면 된다 합니다.
요렇게 갈색 연질 캡슐하나가 몸에 피지를 줄여버리면서 크게 작용합니다. 꼭 건강에 유의해서 여드름약을 복용하세요.
지금 화농성 여드름이 심해지려고 하는중인데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있으니 빨리 나아지길 기다려봅니다.
주의할 점
예전에 이소트레티노인을 먹으면서 겪은 부분은 피부가 엄청 건조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 겪는것이 입술이 엄청 건조해집니다. 여름인데도 립밤이 꼭필요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안구건조증이 온다는 분이 많은데 저는 원래 눈이 나쁘고 쫌 뻑뻑한 편이어서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심한 지성피부인데 피지분비가 줄어드니 오히려 하루동안 일상을 보내도 찝찝한 느낌은 적게듭니다. 특히 머리는 반나절만 지나도 기름이 차는 느낌인데 약먹는동안은 도서관에서 밤샘을 해도 머리가 상쾌할정도로 깨끗했습니다.
다만, 몸을 비정상상태로 만드는 것이다보니 각질은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투약중에는 반드시 바디로션, 손발보습 등을 통해서 몸을 항상 촉촉하게 만들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화농성 여드름은 정말 많은 분들이 겪어 보겠지만 자신감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됩니다. 이소트레티노인 주의사항을 보면 신경적으로도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것보다 여드름이 심한데 방치되어있는게 더 스트레스입니다. 안좋은시기에 여드름이 찾아오니 이 약을 먹고 효과를 좀 보고 다시 또 벗어나야지요. 천천히 스트레스를 줄여가면서 식단이나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도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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