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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Book

튼튼해지기 위해 선택한 3권의 책

by JUSTDANCE 2020. 8. 27.

튼튼해지기 위해 선택한 3권의 책

 

자꾸 위축되고 지속가능성을 잃어버린 나를 위해 3가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독서습관을 바꿨습니다. 반드시 한 권을 완독해야 독서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동진 평론가의 말을 듣고 서점에가서 책을 고르기 위해 읽는 행위도 독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서는 하나의 문장이라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독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가장 최근의 저의 상황에 맞게 고른 3권의 책을 동시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그 안에서 짧은 문장이라도 건질 수 있으면 독서를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며 읽고 있습니다.

 

세가지 책은 모두 알라딘 중고서점을 찾아서 신림점, 강남점 등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책값이라는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정가의 책값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책이라는 방식을 택했고 앞으로 이방식을 통해 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식의 습득을 최대화 하고자 합니다. 향후 e-book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지속가능성을 잃어 버린 나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으로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달리기 책은 이미 읽어본 책이고 소설가가 달리기를 하고 인생을 유지하는 것에 깊은 이상을 받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책입니다. 이번에 다시한번 읽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라는 운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코로나 시국으로 많은 것들이 제한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운동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슬쩍 읽어보니 처음 읽었을 때랑 다른 부분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에는 달리는 이유, 소설가로서 꾸준함 등을 읽었다면 이번에는 러너로서 지속가능한 부분, 달리는 과정의 신체 변화등이 현실적으로 많이 다가 왔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의 후속작 성격으로 생각하고 고르게 되었습니다. 습관의 힘이 '보상'이라는 초점에 맞춰서 집필되었다면 이 책은 '작은 변화' 미세한 변화의 초점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교정된 습관들로 인한 행동이 가파른 그래프를 만들면서 큰 변화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설득적으로 풀어나가는 책입니다. 방향성을 놓쳐버린 저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용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과함께를 통해서 접하게 된 오건영 팀장님(?), 작가님의 책은 경제관념에 대해서 튼튼해지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현재 부의 대이동이 입소문이 좋은 가운데 중고책으로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을 위해 2019년 출판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책이 좋은 것은 구어체 형식으로 씌여서 경제책임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어른들이 다가가기 좋은 책입니다. 환율, 금리를 기본으로 세계 경제의 굵직한 사건들을 되돌아보며 경제를 보는 눈을 길러줍니다. 투자를 하고자하는 저 같은 초보에게 탁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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