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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 이석원 산문

by JUSTDANCE 2020. 7. 6.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언니네 이발관 5집과 6집을 요근래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손꼽히는 명반을 낸 이석원이라는 사람이 궁금했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서점에서 보며 안살 수도 있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나중에 보니 긴급재원금을 다써서 제돈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잘 읽히는 텍스트여서 읽기가 좋았습니다. 

넘겨보다 딱 눈에 띄는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더라고요.

- 깨지고 엎어지고 체념하고 세월에 쓸리며 그렇게 살아왔을 생각을 하니까 나라도 져주고 싶다. 나라도 맨날 져주면서 저 사람 옆에 있어야겠다.


이 페이지를 보고 이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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