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플리 인바디 측정 체지방 체중계 atflee T8

인바디 측정 체지방 체중계 atflee T8

 

몸이 만두처럼 옆으로 푹 퍼져가는 것만 같아서 체중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더 확실한 몸의 분석을 위해 체지방율, BMI 측정등이 가능한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체중계를 구입한 것 자체가 생활의 변화에 효과적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계에 오르게 됩니다. 일어나서, 매끼니 식사 전후, 자기 전 등등 시도때도 없이 저의 몸무게를 측정하면서 무엇이 체중을 불게 했나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좋은 것은 체지방 측정이 되니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됩니다. 지난 몇달간 달리기, 자전거를 꾸준히 해왔지만 앞서 올한해를 엉망으로 보내와서 몸은 쉽사리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체지방률이 30%이상을 찍은 것은 근래의 큰 충격중에 하나였습니다. 십년전에 인바디 처음 올라보고 너무 완벽한 몸상태에 '나는 운동이 필요없는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없습니다. 테넷처럼 인버전을 하는 것 아닌 이상 나의 몸의 모든 칼로리를 역행시킬 수도 없습니다. 사토르도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한 분노로 알고리즘으로 세상을 파괴시키려 하듯 몸은 속일 수 없습니다. 

 

체중계와 함께 나의 몸을 측정하며 신경쓰고 계속적으로 체중 및 건강관리, 체지방에 대해서 신겨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 인바디츠정 체중계 T8입니다. 약 2~3만원 사이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극(?)같은 것이 달려 있어서 이를 통해 체지방등의 수치가 측정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하게도 5키로 이상 과체중이 나와버렸습니다. 경각심을 갖게 되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체중계 덕분에 내가 잘못살아왔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고자하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이 체중계는 Fitdays라는 자체앱과 연동이 되어서 체중 및 데이터를 핸드폰 내에 데이터를 축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시간 경과에 따라 내몸이 변화하는 것을 데이터화 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체중계를 측정하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몸무게, BMI, 체지방율, 제지방체중, 피하지방, 내장 지방지수, 체내수분량, 근육량, 골격근량, 골질량, 단백질, 기초대사량(BMR), 신체나이, 체지방량, 체수분, 체단백질, 표준체중, 비만정도-체질량지수, 비만도 등의 측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저는 측정을 하면서 과체중, 비만도(113.6%), 체지방율(33.0%)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알게되고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내가 내몸을 이렇게 학대하고 있었구나... 다시금 몸을 건강한 십년전으로 돌려 놓아야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지속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저 꾸준함이라는 덕목은 하루를 버티고 일년을 살게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시금 달리기, 자전거타기를 실행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수영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