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이 어느새 8,9회차를 돌파하며 마지막 10회차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 상담시간 자체를 너무 마음편하게 받아들였고 기대되는 시간으로 자리를 했었다는게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처음 상담을 하게 된 선생님은 아마 자의적, 타의적으로 이 순간 저를 세상에서 잘 아시는 분이 되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상담시간만큼은 솔직했었고 그것이 저에게 꽤나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걱정없이 솔직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유일하게 해방될 수 있는 탈출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나는 10회차로 끝나는 심리상담을 마지막으로 다시 일상으로 차분하게 돌아갈 것인가? 심리상담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러면 이제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인간관계를 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저는 아마 심리상다
상담센터가서 보이는 장면이 아이의 교육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어떤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수많은 것을 배워야하는데 가능한한 여건이 따라주고 기회가 있을때 더 많이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 기회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엮이면서
어느덧 10회기의 심리상담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9회차까지 상담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진적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고 더욱이 타인에게 해보지 못한 이야기도 모두 꺼내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상담선생님이 무조건적인 수용을 해주는 태도에 의해서 저 역시 용기내어 솔직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담선생님께 전이감정을 느끼게 되었는데 이부분까지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저는 무척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10회기까지 진행되다보니 이제 물음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10회기 상담이 종료된 후 상담을 더 진행할지? 말지? 저에게는 큰 사건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더 진행할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더 깊게 생각해니 저의 내면은 단편적으로만은 알 수 없을것이고 만약에 다른 상담선생님과 이야기하면 또 다른 방향성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10회가 종료되면 청년심리상담지원사업에 문의해서 연장 혹은 지속적인 상담치료를 한번 진행해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도적으로 내가 도움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기회가 닿았을때 열심히 저를 탐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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