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효과이론에서 수용자는 수직적 모형으로 나타난다. 우리 일상에서 수용자가 매스미디어를 직접 접하므로 정보를 얻는경우보다 중개인, 즉 의견지도자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정보습즉하는 일이 더 많다고 보는 관점에서 출발한 이론이 2단계 유통이론이다. 여기서 매스미디어, 의견지도자, 수용자가 일련의 수직적인 모형을 띄게 된다. 의견지도자는 매스미디어로부터 정보를 받아 자신의 기존태도나 성향을 바탕으로 해석해서 수용자에게 전달한다. 즉 수용자는 정보습득의 최하위 단계로 의견지도자의 영향이 커지면서 매스미디어가 수용자에게 미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아져 이효과는 소효과 이론으로 볼 수 있다.
이용과 충족이론에서 수용자는 기존의 이론들과 달리 능동적인 성향이 강하다. 개인의 알고싶어하는 욕구등을 해소하기 위해 매스미디어의 소비자인 수용자들은 능동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한다. 이러한 관점을 Katz가 기존이론들과 시각을 달리함으로 탄생했다. 기존이론은 주로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는 측면에서 연구되어져 왔음에 반해 이용과 충족이론은 '사람들이 매스미디어를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에서 출발했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용자들은 능동적으로 매스미디어를 이용하기때문에 매스미디어 효과가 적지 않다는 측면에서 이 이론은 중(moderate)효과이론을 지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2단계 효과이론의 수용자와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 부각시켜야 할점은 바로 수용자가 매스미디어를 이용하기 위해 수평적인 모양을 가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단계 유통이론은 의견지도자라는 중간의 매개체를 갖기 대문에 수용자는 수동적으로 정보를 부여받는 주체이고 매스미디어, 의견지도자, 수용자를 나타내는 모양은 수직적인 성향을 보이고 이용과 충족이론은 욕구충족을 하기위해 수용자 개개인의 능동적으로 미디어를 소비하려 하기때문에 수평적인 모양을 갖는 것이 두 이론의 수용자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Knowledge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디어 의존이론 (0) | 2017.06.26 |
---|---|
매스미디어 효과이론 (0) | 2017.06.25 |
매스미디어 효과이론 (0) | 2017.06.25 |
문화계발효과이론 (0) | 2017.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