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평양냉면(평양랭면) 맛집 동무밥상

동무 어서오시라요!

평양냉면은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심심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메밀막국수였나? 엄청 심심한 냉국수를 먹었는데 아무리 식초랑 겨자를 투하해도 맛이 살아나지 않아 아! 나는 평양냉면은 못먹겠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합정에 동무밥상이 워낙 유명하고 맛있다기에 가보았지요!

심심하긴 한데 육수에 간이 좀 되어있습니다. 무슨 맛인고 하니 육수의 간을 적절히 취해 냉면의 시원함을 극대화 시킨듯한 맛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면이 아주 쫄깃하고 좋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오!? 맛있네! 였습니다.

 

아마도 평양냉면의 입문기가 되어줄 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심한데 맛있는 맛이 이제 뭔지 알것 같습니다.

 

옆테이블에서 아저씨 두부닝 소고기초무침 시키시고 소주한잔 하시고 계시길래

저도 소고기초무침을 시켰습니다.  

짭쪼롬하니 이건 술안주였습니다.

또한 냉면에 고기 한점씩 올려먹으니 그리 맛있더군요

오이도 맛있습니다.

 

동무 어서오시라요!

평양냉면 입문하기 좋은 곳입네다

 

 

합정 7번출구에서 절두산순교지로 가는 길 초입에 있습니다.

 

평양랭면입니다. 평양랭면

 

한식대첩의 간지

 

소고기초무침은 밑반찬과 함께 엄청 빨리 나오더군요

 

짬조롬새콤한게 소주무한 안주입니다.

 

이것은 영롱한 평양랭면

 

국물도 심심깔끔! 아 저 면이 생각보다 도톰하고 쫄깃했습니다.

 

고기고명과 계란은 다시봐도 먹음직

 

완랭했습니다.

 

동무밥상은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부모님 모시고 또 오고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