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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JOB

정출연 2차 공동채용 NCS 필기시험 후기 - 한국전기연구원

by JUSTDANCE 2020. 7. 6.

2020년도 정부출연연구소 합동채용


2020년도 정부출연연구소 합동채용 2차 필기시험을 서울 대신고등학교에서 보았습니다. 이번 채용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녹색기술센터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세계김치연구소

- 한국기계연구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한국전기연구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가 동시에 진행하는 합동채용이었습니다.


서울 대신고등학교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두 곳이 시험을 진행하는 듯 했습니다.


이번채용 과목은 의사송, 수리, 자원관리, 문제해결, 조직이해 5 과목으로 출제되었습니다. NCS 75문제(90분)이어서 시간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시험유형은 모듈형과 PSAT형이 적절히 섞인 피듈형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NCS를 쭉 보다보면 이제는 예전의 천하제일 NCS와 다르게 전공영역 + 모듈형 베이스로 많이 바뀌어 가는 듯 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의 경우 필기시험에서 30배수를 통과시킨다고 하는데 제가 지원한 분야는 창원이나 다른 지역에서 필기시험 치는 인원을 포함해도 결시자를 대강 계산하면 30배수 언저리에 들어오는 수치였습니다. 아 그래서 변별력을 가지는 필기시험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다음 전형인 서류에서 5배수를 뽑기때문에 상당히 많은 인원이 서류에서 고배를 마실거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NCS 90분 동안 치룬후에 이어서 인성검사 210문제를 30분동안 치뤘습니다.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면 인성검사에서 떨어지신 분들이 종종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6월 21일임에도 한여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듯한 습기와 더운 공기로 가득한 독립문입니다.








이날의 기억은 5층 고사실 창문옆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서 앉아있습니다. 요근래 보는 시험들은 모두 코로나 여파로 창문을 개방하고 시험을 봅니다. 그럼에도 더위때문에 에어컨은 켜둡니다. 창문옆에 앉아 있으면 밖에서 불어오는 더운바람과 천장에서 내뿜는 시원한 바람이 묘하게 번갈아가며 느껴집니다. 그러노라면 아 계절의 변화구나 싶으면서 내 인생의 한페이지가 또 이렇게 접히는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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