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면접
인천테크노파크의 면접전형을 다녀왔습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신입채용에도 NCS필기시험을 진행하지않는 몇 안되는 기관인듯 싶습니다. 얼마전 경기테크노파크에 지원해서 단국대학교를 가서 도무지 헤아릴 수도 없는 인파를 보고 취업시장이 진짜 미쳤구나 싶었는데 필기를 안보고 서류로 곧장 면접전형을 가니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경기TP나 인천TP나 위치도 크게 차이나지 않고 (안산, 인천) 급여 또한 지자체 출연기관으로서 지방공공기관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급여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상대적으로 면접 기회를 쉽게 얻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곳 지원할 때도 전형과정을 잘 따져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지원방향을 강구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아무튼 인천테크노파크는 송도에 위치해 있고 면접비는 따로 주지 않습니다. 면접은 굉장히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오로지 면접관(3) 면접자(4) 구성으로 단 20분만에 면접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진짜 1분자기소개, 질문에 대한 답변에 자기 이력과 어필을 최대한 해야 하는 게 특징입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1) 1분동안 자기소개를 한번 해보세요
2)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3) 뿌리사업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이야기해주세요
4) 뿌리사업 관련 기업과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
20분동안 저에게 이야기할 기회는 이 4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뿐이어서 무기를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했습니다.
유튜브로 면접왕 이형 을 참고하며 준비를 해갔는데 너무 빨리 끝나버린 면접에 이번에 준비가 많이 부족한걸 느꼈습니다.
나중에 합격자 리스트를 보니 같이 면접 본 사람중에는 자기가 했던 업무성과(경력,경험)를 잘 녹여 성공적인 경험으로 1분 자기소개를 했던 사람이 합격을 했더군요.
자기소개 준비와 짧은 면접에는 자신의 무기가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송도를 뒤로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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