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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JOB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 필기 후기

by JUSTDANCE 2020. 6. 9.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 상반기 NCS 필기 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 상반기 NCS 필기시험이 6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시험은 인성, 기초능력평가(NCS), 전공시험으로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채용인원 자체가 많지 않아서 응시인원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인성검사와 기초능력평가를 연달아 시험보고 쉬는시간을 가진뒤 전공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기초능력평가는 쉬운편이었습니다. 문제도 까다롭지 않고 그동안 NCS 준비해왔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쉽게 풀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문제는 전공인데 대학교 2학년수준의 물리, 화학, 수학이 나오고 공통적으로 에너지관련한 문제가 나옵니다. 공통문제 70문항과 물리, 화학, 수학 각각 10문항씩해서 총 100문항이었습니다.

 

에너지부분에 관련된 문제는 문제내에 기초 물리, 기초 화학 문제도 좀 포함되어 있었고, 발전소 관련, 전지, 수소에너지관련, 신재생에너지 등등의 문제등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에너지관련된 기사 시험에 나올법한 문제들인듯 합니다.

 

물리,화학,수학은 푸는데 공준모의 후기를 보니 어떤분은 풀만하셨다고 후기를 남기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교때 무얼한건지 풀수있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적을 많이 옮겨다니느라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편이기 한데 이렇게 또 무력감에 사로잡히니까 현타가 또 쎄게옵니다.

 

이번에 본 고사장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인데 고사장(교실)안에 취업자라고 적혀있던 부분이 있더군요. 고등학교 때 잘준비해서 바로 실무자로 뛰어드는 학생들은 좋은 곳으로 취업을 잘하는 듯합니다. 또 이걸 보면서 '나는 뭐지?' 이러려고 여지껏 살아온건가 싶은 현타가 또 옵니다.

 

참 힘든 날들인데 사람들은 또 살아갑니다.

 

아무튼 에기평은 에너지 직무에 지원하신분은 대학교 기초과목에 대한 공부가 튼튼하셨던 분은 잘 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자꾸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니 그렇지 않도록 여러모로 마음이 단단히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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