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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271

코스트코_연어광어 코스트코 장을 보면서 집어온 연어광어 모둠세트입니다.2만원 중반대의 가격이었는데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연어와 광어를 보증된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오리지날 회파인 아빠는 광어를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에 맛들인 엄마는 연어로!가족 모두 고루고루 먹기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양이 더 큰 것으로 사와서 많이 많이 먹어보고 싶습니다. 2018. 11. 27.
정준일 겨울 콘서트 오랜만에 가슴에 뭐가 탁하고 작동한 느낌입니다.정준일 공연은 언제나 좋았지만 앞으로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내년에도 겨울 콘서트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2018. 11. 26.
엄마표 고구마튀김 엄마가 해주는 고구마 튀김을 좋아합니다.가끔가다 입이 심심할때 그런데 고구마는 많이 쪄먹고 새롭게 먹고 싶을때그때 고구마 튀김을 많이 해먹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양파도 튀겨보시고 마도 튀겨보시더군요맛좋은데 역시 고구마가 달달하니 가장 맛있습니다. 엄마의 흔적 남기기! 2018. 11. 9.
죄 많은 소녀_라이브톡 김의석 감독 작품의 죄 많은 소녀를CGV아트하우스 시네마톡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진행으로 깔끔한 영화에 대한 해설을 바탕으로 김의석 감독과 전여빈 배우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죄 많은 소녀는 비범하면서 지독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본 후에도 마음이 시종일관 무거워졌습니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또 다른 영화 파수꾼이 생각났습니다. 여고판 파수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습니다. 죽음을 둘러싸고 그 죽음의 이유를 풀어가면서 이유를 하나하나 찾어나서려는 과정이 비슷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파수꾼보다 더 어둡고 무거웠습니다. 영화에 관한 몇가지 토크를 적어보면 이 영화는 감독이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고사회를 통해 허구로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 2018. 9. 13.
답장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나 알다시피 좀 많이 느려서몇 번이나 읽어도난 믿어지지 않았나 봐답을 알 수 없던 질문들다음날에 많이웃겨줘야지난 그랬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널 알아주지 못하고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얼마나 바보 같았을까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혹 영화라도 볼까 말하던 내가 나 그때로다시 돌아가네 앞에 선다면하고 싶은 말너무나 많지만그냥 먼저 널꼭 안아 보면 안될까잠시만이라도나 그때로다시 돌아갈기회가 된다면그때보다는잘할 수 있을까 뭔가 그럴듯한말을 하고싶은데나 아무래도내일 쓸까봐또 미룰래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지금 보내더라도어차피달라질 건 없다고넌 이미 모두 잊었다고읽지도 않을 수 있겠지 설마그럴 리가 없다고모른척 했던 시간이넘 길었어 나 그때로다시 돌아가널 볼 수 있대도어쩌면 나는.. 2018. 9. 9.
맥도날드_콘파이 맥도날드에서 여느때처럼 빅맥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앞에 줄을 선 두사람이 모두 '콘파이'를 시키길래 나도 따라 시켜본 콘파이 입니다. 콘파이라는 이름과 비쥬얼은 엄청먹음직스럽습니다. 전체적인 그 느낌은 델리만쥬같다고나 할까?제가 상상했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그런 느낌입니다. 옥수수의 달콤고소한 맛은 잘 느껴지지 않고크림과연유가 뜨겁게 데펴져 뜨거운 맛을 줄이려고 호호 불어먹기 바쁩니다.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맛이 좀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총평맥도날드에서 내가 가진 돈이 천원이라면 난 초코콘을 사먹겠다! 2018. 9. 9.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경기도 인근의 유기견보호센터인데 사설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관계자분이 당부하시는 부분이유기견 보호센터의 주소를 노출하지 말아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소가 노출되면은 사람들이 이곳까지 찾아와서 반려동물을 버리고 간다는 것입니다.아무래도 죄책감을 덜어나기 적당한 곳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사람들의 지원이 많아야 할곳을 밝히지도 못하는 사정이라니 아이러니 했습니다. 이곳은 사설로 운영되고 있기때문에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보호센터와 다르게 안락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유기견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여러상황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그래서 한마리라도 더 들이는게 어렵다고 합니다. 유기견 보호소는 아직까지 혐오시설정도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서이런 .. 2018. 9. 3.
책_잘돼가? 무엇이든_이경미 미쓰홍당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기도 했고요즘 sns에서도 심심치 않게 이책이 보여서 한번 읽어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집어든 잘돼가? 무엇이든입니다. 미쓰홍당무와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의 에세이 책입니다.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들을 수 있는 것 같아 평상시에도 에세이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미쓰홍당무에서 유머가 좋았기에더욱 이 감독의 글을 읽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잘 돼가? 무엇이든 인생 참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이 사실을 농담으로 넘기지 못하면 숨 막혀 죽을 것 같아서혼자 끼적였던 지난 15년의 부끄러운 기록들을 모았다.이제 나의 철없고 부실한 농담들이 계획대로 가지지 않는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작은 웃음이 되면 좋겠다. 그럼, 덕분에 나도 정성 들여 크게 웃고다음 인생으로 넘어가보겠다.---프롤로.. 2018. 8. 26.
책_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_알랭드 보통 알랭드 보통이란 이유로 사두고 몇년동안 책장을 지키기만 했던 책입니다.인연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진짜' 결혼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아지는 요즘이여서 그런지책장의 이 책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읽어본 며칠동안결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낭만적 연애'라고 지칭하고 있지만연애 또한 순탄하기 어려우며 낭만과 가까우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낭만적'이라는 단어로 치환될만큼결혼생활(그 후의 일상)은 정말 다른 차원의 문제일 것 같아보입니다. 당장 부모님만 바라보아도하루에도 수십번 감정이 등락을 하면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쉽지 않고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것을알랭드보통이 통찰을 통해서 읽기 쉽게 자비와 커스틴의 .. 2018. 7. 27.
이마트 노브랜드 소프트콘 이마트 PB상품으로 노브랜드라인을 많이 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노브랜드이긴 하지만 역시나 가격을 다운시킨만큼 품질도 다운시킨느낌을 많이 줍니다.노브랜드 먹거리를 몇가지 먹어봤지만 모두 오리지널 상품에 못미치는 맛이라 되도록 싼맛에 사는것을 기피하게 됩니다. 하지만!얘는 진짜입니다. 노브랜드! 고르곤졸라치즈소프트콘 가격이 1300원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맨날 1~2개 사가면 이틀후면 엄마가 다 먹고 없애버렸습니다.그래서 3개 사갔던 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3일만에 엄마가 다 먹어버렸습니다.그래서 4개를 샀습니다.한 봉지는 내가 먹겠다는 신념으루다가... 제일 좋은건 질소로 장난치지 않고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맛이 훌륭합니다.이상품의 오리지널 상품이 뭐냐 떠올리면 사또밥이 떠오릅니다. 사또밥이 소..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