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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에 어울리지 않게 높은 천장이 처음에 무지 신기했다 사람들 이곳에서 자유롭게 쉬기도 하고 공부도 한다. 초딩때 코엑스에 게임시연대가 설치되어있던 적이 있어서 이곳에서 엑스박스 랑 플스 게임하러 오곤 했었다. 그때는 그런 재미가 있어서 코엑스를 왔는데 나이들다 보니 게임기도 살 수 있게되고 굳이 코엑스를 오지 않아도 되었다. 그동안 코엑스는 약간 지루한 공간정도로 느껴지고 있었는데 또 한참 시간이 지나다보니 전시다 일이다 하면서 몇번 오가면서 뭔가 익숙한 맛이 생길즈음에 도서관이 생기니 지루한 공간이 반가워 지는 느낌이다. 어렸을때 코엑스에 있던 엑스박스 플스 게임 만나는 느낌이랄까~ 쉬이 편한 느낌이랄까 2017. 10. 12.
무지 아가옷 무지를 가면 항상 옷을보거나 무지퍼셀을 신어보거나 먹을걸 찾아보거나 하는게 다인데 이 친구들이 눈에 확들어왔다. 너무나 심장폭격스러운 아가옷들...! 코끼리 고냥이 팬더 특히 팬더나 코끼리 입으면 아기들 정말 귀여울 것 같다. 아 심쿵스러운 옷이로다.... 그냥 생전 아기옷 눈에 안들어오다가 갑자기 확 들어왔다 저 팬더가 예뻐서였나 아무튼 너무 예뻐서 보기좋아서 그래서 올린다. 고마워요 항상 무지가면 하는 짓 2017. 10. 12.
정조대왕능행차 정조대왕 능행차 작년까지는 수원에서만 진행했던 행사지만 이번년도는 서울 금천을 시작으로 안양을 거쳐 화성행궁까지 1박2일 일정을 진행되었다. 행궁동에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도저히 있을 엄두가 안나 잠깐 머무르고 행궁동 가는 중간중간에 행렬을 많이 담아보았다. 다들 너무 힘들어 보이셨다는 후문이다. 2017. 9. 24.
19티 강남역에 위치한 19티다. 밀크티에 죠리퐁이 올라간다. 그리도 팬케익이 잘 팔리는것 같은데 매 정시에 판다고 한다. 우리가 간 9시에는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해서 먹을수가 없었다. 사실 팬케익을 메인으로 먹기위해서 간거였는데 ㅠㅠ 밤 9시임에도 줄을 서있는 사람들 사이즈와 당도와 토핑을 선택 내부에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죠리퐁이 올라간 밀크티~ 밀크티를 마시며 강남스트릿을 활보. 사실 죠리퐁은 우유나 함께 달달할 수있는 것과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날 밀크티와 먹기에는 약간 쌉쌀한맛이 느껴진다. 다음에 갈때에는 타로밀크티에 죠리퐁토핑을 올려보고싶다. 그리고 가급적 팬케익가능한 시간에 가봐야겠다. 2017. 9. 24.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어 퍼펙트 데이 GV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시네마톡 어 퍼펙트 데이(A perfect day) 이번에 본 영화는 어 퍼펙트 데이 스페인영화인걸로 아는데 영화 전체가 영어로 진행된다. 스페인영화라서 익숙해진 헐리우드 영화와 비교해 이질감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건 전혀 없이 영화는 생소한 소재로 유머를 유려하게 풀어나가서 굉장히 센스있게 잘만든 미국영화를 본 느낌을 주었다. 미국영화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정리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영상미와 언어의 익숙함을 주면서 굉장히 잘만든 영화 같다는 의미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유고내전 직후에 전쟁의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NGO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발생하는 이야기다. 마을의 우물에 시체가 빠져 주민들이 식수공급이 어렵게 되어시체를 빼내는게 이들의 목적이 된다. 이렇게.. 2017. 9. 18.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문소리 감독 여배우는 오늘도 GV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문소리 감독 여배우는 오늘도 9월달 좋은영화에 홍수속에 역시 여배우는 오늘도 GV를 참여했다. 이 영화는 배우 문소리의 첫 연출작이다. 그러니 감독 문소리가 될 것이다. 본인이 가장 잘 연출해낼 수 있는 여배우의 삶의 이야기를 유머스럽게 연출해냈다. 이동진 평론가도 문소리 감독의 유머스러운 연출과 관찰력에 대해서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야기는 3막으로 구성되어있다. 1막은 산행후 여배우가 가진 고충에 관한 술집 에피소드가 담겨있고 2막은 여배우 이상으로 아내, 딸, 엄마, 며느리로서 겪는 일을 3가지 에피소드중 가장 많은 씬을통해 보여준다. 3막은 장례식장에서 겪는일이다. 아마 가장 하고 싶던 이야기가 담긴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이날 GV에서는 3가지 정도가 기억에 남는.. 2017. 9. 16.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윈드리버(Wind River) 해설 GV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윈드러버 9월 14일 개봉작 윈드리버 GV를 다녀왔다. 9월달에는 좋은영화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이번주만해도 예매해놓은 GV행사가 3개나 된다. 날씨 좋은 가을에는 영화를 보자 시카리오와 로스트인더스트의 시나리오를 썼던 테일러쉐리던의 데뷔작이다. 시카리오, 로스트인더스트와 함께 3부작 영화로 느껴질만큼 닮아 있고 이 사람의 색이 명확하게 나타난다고 이동진 평론가님이 이야기하셨다. 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영화 보는내내 시카리오가 생각났다. 여주인공이 끌고 가는 이야기와 상황이 매우 닮아있다. 영화의 결은 사뭇다르지만 테일러쉐리던이라는 감독의 색이 그려진다. 이미 명성있는 두편의 시나리오를 선보인 그 답게 이영화도 나에겐 긴장감 가득한 영화였다.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2017. 9. 14.
부산 부산. 여름종료. 모든 기억을 다 두고 오고 싶었다. 2017. 9. 9.
이동진 평론가 김중혁 작가 라이브톡 -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GV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몬스터 콜 GV를 다녀왔다. 이 영화를 보고자 했던 계기는 '힐링시네마'라고 소개된 문구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판의 미로제작진이라고 하니까 어두운 잔혹동화였던 판의미로와 어떻게 비슷하며 다를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인 코너를 통해서 나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유년시절의 모습도 물론 떠오르지만 지금나는 나에게 얼마만큼 솔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의 던져진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겪는 상실감을 이해하는 것. 완전한 선도 완전한 악도 없는 것을 이해하는 것. 어린시절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는것은 추억보정의 기능때문이지 꼼곰히 돌이켜보면 우리는.. 2017. 9. 9.
이동진 평론가 라이브톡 - 매혹당한 사람들 GV 이동진 평론가 CGV 아트하우스 시네마 라이브톡 - 매혹당한 사람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은 돈 시겔 감독이 1971년에 만든 매혹당한 사람들을 보고나서 원작소설을 찾아 읽고 여자의 관점에서 이번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돈시겔의 영화는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남자는 이른바 남자의 영화라 한다면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는 여성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나긋나긋하고 과한 장면 없이도 긴장감을 유지하게 해준다. 게다가 가끔 웃긴 부분도 적잖이 등장하는데 남성에게 잘보이게 위해 표현되는 여성의 모습이 포인트가 된다. 원작 소설과 몇가지 다른점은 에드위나를 백인으로 설정하고 마사의 복잡한 가족관계를 영화에서는 배제하고 있다. 이는 감독이 순전히 여성관점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내.. 2017. 8. 31.